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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

2010/02/05 15:50

 

 

 

 

 

 

 

 

 

 

 

 

 

 

 

 

 

 

 

 

 

 

 

 

 

 

 

 

 

 

 

출처 : 오늘의 유머 http://todayhumor.co.kr/board/search_v ··· ble_name=&

 

용산 참사

한동안 사회를 떠들썩 하게 했던...

하지만 그냥 그대로 묻혀진 채

사람들은 신경 쓸 일이 너무나도 많았다...

 

아버지 생각이 납니다.

우리 아버지

젊었을 때는 술도 많이 마시고 욱하는 성격에 폭력적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난 그런 모습을 한번도 볼 수가 없었지요.

수완없이 대쪽 같았던 사람.

너무나도 고지식하고 고집세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웠던 사람.

그래서인지 우리는 항상 가난했어요.

그 아버지의 유일한 가르침

'절대 돈을 벌기 위해 무슨 일을 하지 마라'

'위대하고 큰 꿈을 위해 달려가라. 그러면 재물은 자연스레 따라온다'

하지만 아버지에게 재물이 따라오지는 않았죠.

묵묵하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했던 사람.

 

하지만 사회는 이런 사람들을 '무능력' 하다고 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그냥 그렇게 '무능력' 한 채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시대의 코드와 맞지 않았던 것이죠. 

자본을 동경하라

자본가가 되려고 노력하라

그리하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나를 우러러보고 나의 편이 되어줄 것이다.

 

 

http://socialwalker.org/trackback/116

  1. Roives Kim
    2010/02/05 15:56
    우리가 용산에 있었다면...

    남 일이 아니고 내 일이었다면

    죽어간 사람들이 내 이웃이었다면...

    용산의 일이 '특별한' 일인가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이 없다는 것...

    그것이 '무능력'을 판가름 하는 기준이고 잣대이자

    때로는 그것이 '불법'과 '합법'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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