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국가에 태어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
내가 세상의, 적어도 국가의 주인이기 때문이다.
국가는 누군가에 의해 통치당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한사람 한사람의 합의에 의해 만들어지는 세상인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더럽고 아니꼬운 정치인들에 의해 그 권리는 '선거'에 국한되며
선거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은 그들이 마치 대다수 국민들의 우두머리인 양 행세해왔다.
대통령? 그는 나라의 살림을 대신 돌보도록 위임받은 사람이지, 결코 나라와 국민을 '통치'하려 해서는 안된다.
그 권위는 나라가 건국된 이래 계속해서 높아져만 왔고, 국민은 점차 그 권위에 적응해 갔다.
하지만 어떤 한 사람은 그 권위를 스스로 낮추어 눈높이를 맞추려고 노력했었다.
그 사람은 더불어 사는 사람 모두가 먹는 것, 입는 것 이런 걱적 좀 안 하고 더럽고 아니꼬운 꼬라지 좀 안 보고
그래서 하루하루가 좀 신명나게 이어지는 세상 좀 만들어 보려고 노력했다.
굳이 '서민경제'라는 더러운 단어 사용을 안해도
자신의 임무는 사람들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이게 특별한 생각인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져볼만한 생각 아닌가?
언제부터 이게 불가능하고, 빨갱이라 불릴만큼 괘씸한 생각이 되었는가!!!
좀 같이 잘 살아 보자는데, 좀 같이 행복해져 보자는데...
그러면 어떤 세상을 꿈 꾸는게 바람직한건가?
좋은말로 노력하면 보상받는 세상? 국민 4천 8백만 중에 적어도 백만등안에 들면 최고의 삶을 누릴 수 있는 세상?
대신, 좋은집에서 태어나야 좀 더 편한 세상? 일류대를 못 가고,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지 못했다면 그만큼의 대가를 치루어야 하는 세상?
이보소들,
우리 한번 만들어 봅시다.
당신도 잘 살고, 나도 잘살고. 우리 이웃도 옆집 할머니 할아버지도, 먼나라에서 시집온 새댁도
우리 아이들 친구들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도...
하나씩 하나씩 그렇게 챙겨 봅시다
아,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세상은...
당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세상은..
남들이 만들어 주는게 아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