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로라도 몽골에 가보자! 라고 작정을 하고 설 명절을 알차게 보냈다.
자료도 찾아보고, 계획도 나름대로 세워보고.
기도도 해 보고.
그런데 명절 연휴가 끝난 다음날 기아대책에서 전화가 한통화 걸려왔다.
"이러이러한 이유로 우즈벡 지부가.... "
"아, 저는 우즈벡에 갈 마음은 없구요 몽골에 자비로라도 갈 예정입니다"
"아~ 그렇다면 잘되었네요. 몽골에 지원을 받아서 가실 수 있게 되었어요!"
"네?"
"..."
이런걸 Lovecall 이라고 한다나.
참 잘 된 일이다.
어쩐지~ 경비랑 드는 비용걱정이 하나도 안되더라~
"김명호, 너 원래 너~무 걱정이 없었거든?"
"ㅋㅋㅋ"
앞으로 2년간 내게 계획된 일들에 충실해 보겠다.
지역사회의 문제들,
기아, 가난, 교육, 알콜중독자들, 실업.
이 속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고민해서,
작은 일들부터 한번 이루어가 보도록 하자.
준비된 사회사업가가 되기 위하여 2008
- 삶 사랑 인권 평화 2008
열심히 일하는 작은 사회사업가이고 싶다.
내가 하는 일이 거창한 일이 아닐지라도
세상의 한구석에 보탬이 되는 일이 된다면 좋겠다.
마치 흙속을 두루 다니며 흙을 고르게 하고
자신을 살 찌우는
동네 채소밭의 지렁이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