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를 하려는 사람이나 공부하는 사람은 가끔은, 아니면 언제나 부딪히는 문제가 있을것 같아요.
과연, 사회복지가 그럼 뭘까?
저는 어느 순간부터 제 이상을 그냥 '사회복지'에 두기로 했어요.
사회복지는 사회의 복지 상태(행복, 안정, 최소한의 삶 또는 풍요로운 삶, 안녕.. 등... )를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쩌면 '도달할 수 없는' 이상인것 같아요.
하지만 이것을 위해 사회사업가로써 사회를 도모하기 위해 사람을 돕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저는 저를 '지구촌 사회사업가' 라고 소개합니다.
'국제 사회사업가'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한국의 정체성을 가지고 다른 '못사는 나라'를 '원조'하는 것이 아니라
'지구인으로서 내가 현재 속한 지역사회를 두루 다니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이 되고
거들며 도움으로써 높이 쌓인 단절의 벽을 허물고 깨어진 관계를 살림으로
비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 이것이 '지구촌 사회사업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는 사회사업의 원칙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사회사업가에 있어서 '원칙'이란...? 글쎄요....
모든 직업에는 소위 '원칙'이라는게 있지 않을까요...
사회사업가만 원칙이 있는게 아니라 모두가 원칙이 있을 겁니다.
기업가는 어떤 형태로든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고 법관은 '법을 수호'한다는 등의
반드시 지켜져야 할, 지켜져야만 그 의미가 있는 것을 원칙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사회사업,
곧 사회복지를 위해 행해지는 일에도 몇가지의 원칙이 있습니다.
복지사업으로 드러나 보이지 않는 복지 invisible welfare
지역사회 어디에나 두루 스미어 흐르는 복지 ubiquitous welfare
보편적 복지universal welfare
보편적 설계 + 보완책 = 보편적 서비스
평범한 복지 normal welfare “보통으로” - 보통화 normalization
뿌리와 바탕을 다루는 복지,
防其源 - 근원을 막고 治其本 -근본을 다스리는 복지 fundamental welfare
- 복지요결 중
동의 합니다.
어제 나누었던 이야기 중에 '선의'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내용이 남습니다.
혹여, 사회복지사업들이 그러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복지사업이 필요치 않은 곳에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오히려 자연스러움을 파괴하고, 인간성을 부수고 서비스에 의존하도록 하는것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저는 복지요결의 원칙에 대부분 동의 합니다.
제가 세워가는 원칙-계속 수정되고 보완되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도 그럴 것입니다.
원칙이 있기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당장에 사무실에서 복사를 하더라도 밑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습니다.
명호의 사회사업 원칙.
1. 사회사업가는 사람에 집중해야 합니다. 사회사업가는 삶속에서 일해야 하며 삶이 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사람에게 동물대하듯, 물건 정리하듯 하면 안됩니다. 내가 대우 받고 싶은 대로 대해야 합니다. 예의를 갖추어야 합니다.
2. 사회사업가는 사회에 생동력을 불어 넣습니다. 사회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구성됩니다.
인위적인 '패배자 사회'를 결코 새로 구축해서는 안됩니다. 땅속의 지렁이, 미생물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열심히 일할 뿐입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사회가 비옥하게 되어야 합니다. 오염되게 해서는 안됩니다. 비옥한 사회는 곧 평화상태 일 것입니다.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서비스'가 되어야 사회복지사가 살것 같습니다.
'서비스화' '차별화' 해야만 드러나고 그래야 사회복지사가 살 것 같습니다.
그것은 사회복지계의 본질적 문제이지
결코 사회복지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취해야 할 태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회복지사'이기에 사회복지계에서도 상생(win-win)하며 잘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과연 사회복지계가 지역사회_그중에서도 특히 우리 서비스의 주 대상이 되는
이른바 '수급권자'들과도 win-win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혁신innovation 해야 합니다.
내 마음부터 원식하고 비전과 가치, 원칙을 하지고 일을 하기 시작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과격하지 않게 함께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며 일해야 합니다.
어렵습니다.
어렵지만, 저는 그래도 '해 볼만 하다'에 걸겠습니다.
함께 하는 동료들이 있고
그동안 마냥 이기적이기만 했던 사회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사회에 눈을 돌리기 시작합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촉진하고 격려하는 것이 저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칙' 이라는 것은,
살다보면 바쁘다보면 쉽게 잊혀지기 마련인데
다시한번 수정하고 보완하고 되새길 수 있어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모임에는 보다 초점에 맞추어 이야기 하고
경청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사회사업의 원칙에 대한 나름대로의 정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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